단양군은 지난 13일~16일까지 다양한 가로수를 식재하고 관리해 도시의 대표적 상징물인 랜드마크(land-mark) 관광부존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군은 구간별 식재된 가로수종이 주위 경관과 어울리는지 여부와 생육생태, 가로수 간격, 교통 통행상의 문제점 등을 현장조사를 통해 면밀히 파악했다.

현재 군내에는 국도, 지방도 등을 포함해 총 39개 구간에 15종의 총 2만4071그루의 가로수가 식재, 관리 되고 있다.

가로수란 도시의 아름다움과 경관조성과 환경오염저감, 녹음제공 등 생활 교통 환경의 개선과 자연생태계의 연결성 유지 등을 위하여 도로의 구역 내 또는 그 주변에 식재된 나무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우리군의 미래 관광자원인 가로수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기회였으며, 앞으로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광자원화에 걸맞는 개선방안을 도출해 랜드마크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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