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기업체와의 만남' 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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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실시하고 있는 '기업체와의 만남 행사'가 담당 공무원은 물론 기업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매월 둘째, 넷째주를 맞아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경제투자과장, 기업지원담당 등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내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운영의 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만남 행사'는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함으로써 방문업체의 생산활동에 방해를 전혀 주지 않고 '함께 하는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10일 낮 12시 (주)에스폴리텍(대표 이혁렬·덕산면 신척리 425-28)을 찾은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형제 이사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 생산과정을 설명받았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주)에스폴리텍이 조명간판과 lcd모니터, 방음벽 등을 생산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장 얇은 필름(0.1㎜)과 가장 두꺼운 필름(15㎜)제품을 만든다는 것도 알았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기업체에게 무엇인가)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기 보다는 먼저 기업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지역내 중소업체를 방문하고 있다"며 "기업을 알아야 당면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만남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