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의 모임인 광복회 천안시지회가 공식 출범했다.

광복회 천안시지회는 20일 오전 11시 세종웨딩홀에서 성무용 천안시장과 김국주 광복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하복(독립운송 대표)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공식 출범했다.

40여명의 회원을 가진 천안시지회는 조직을 갖춰 보다 다양한 독립정신 계승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이하복 회장은 일제 강점기 대한광복회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화사 이관구 선생의 차남으로 1973년 천안으로 이주해 다양한 사회활동과 함께 현재는 택시업체인 독립운송(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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