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재학생들과 주한미군 장병들과의 친선을 위한 교류 한마당이 21일 남서울대학교 야외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남서울대학교 재학생 30여명과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 557헌병중대 제1소대원 20여명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각 국의 역사와 문화, 장기자랑을 하고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서로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가운데 남서울대 학생들에게는 다문화 체험을 통한 국제화 마인드를 심어 주고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는 낯선 땅에서의 외로움과 이질감을 한국 친구들을 사귐으로써 한국에 대한 생각과 이해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주한미군(캠프 험프리 557헌병중대 제1소대)의 요청에 의하여 이뤄졌으며 앞으로 행사의 내용을 더욱 다양하게 하여 양국간 젊은이들이 진정한 파트너로서의 우의를 다져 나갈 수 있도록 뜻깊은 교류의 한마당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