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제천 단양지구협의회 등 4개 단체는 21일제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여론을 무시한 의정비 인상을 반대한다"고밝혔다.

이들은 " 사회적으로 비정규직의 아픔과 자영업자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해야 하는 의회가 민생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2008년도 의정비 인상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의정비 심의위원 구성과 활동이 신빙성이 없고 객관성이 결여됐다"며 " 인상안을 백지화하고 제천시의회가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노총, 민노당, 전농충북도연맹 제천농민회, 제천환경운동연합 등 4개 단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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