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조성사업 마무리…영당 등 17동 신축

[서천=충청일보 유승길기자]고려말 충신이며 성리학의 대가인 목은 이색 선생의 충효사상과 덕을 기리는 명소인 문헌서원이 역사와 전통문화의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서천군은 27일, 목은 이색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문헌서원에서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이윤구 한산이씨 대종회장 및 문중과 김종규 문헌서원장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헌서원 전통역사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문헌서원 전통역사마을 조성사업은 고려말 충신이며 성리학의 대가인 목은 이색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2007년부터 기산면 영모리 문헌서원 일대 1만9847㎡부지에 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년여간 재정비한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문원서원은 영당, 효정사 등 총 17동을 신축했고, 산책로 6㎞, 주차장 1873㎡ 및 진입로 400m를 2차선으로 확·포장해 서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주변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서천=유승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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