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의 수입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이 이 영화의 한국어 더빙판에 주인공 꿀벌 배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고 25일 밝혔다.

드림웍스가 제작해 국내서는 내년 1월3일 개봉될 '꿀벌 대소동'에서 배리 역은 미국에서 최고 개그맨으로 꼽히는 제리 사인필드가 목소리 연기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을 캐스팅한 것은 네티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12~16일 온라인 tv 사이트 곰tv(www.gomtv.com)에서 실시한 '제리 사인필드에 버금가는 한국의 목수리는 누구?'라는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전세계 최고 개그맨으로 인정받는 제리 사인필드의 역할을 하게 돼 무한 영광이며 그의 연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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