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지홍원 기자]증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3 국립예술단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명품공연 '3월의 눈'을 오는 15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군에 따르면 한국 연극계의 거장 손진책이 연출하고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국립극단의 '3월의 눈'은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세대를 초월해 삶과 죽음의 과정에서 변해가는 것들을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로 엮어져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드라마 '무신', '선덕여왕' 등을 통해 친근한 45년 경력의 베테랑 연기자 오영수와 박혜진이 펼치는 명품 연기는 봄볕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따뜻한 바람으로 체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증평군 후원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문화체육과(043-835-4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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