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기 인사시 부서간 균형배치로 30%선 유지

제천시가 2008년 정기인사부터는 여성공무원 인력을 부서별로 균형 있게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의 경우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전체공무원 수에25.9%에 달하는 254명으로 이들은 대부분 민원업무 등 특정부서에 편중돼 개인능력 저하와 부서 간 균형에도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읍·면·동과 지원 부서에 편중된 여성공무원의 보직을 확대하고 부서(팀)간 여성공무원 비율을 30%선까지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으며, 업무상 특수 직렬인 보건, 의료기술, 간호 등의 경우는 예외 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육아와 출산을 위한 대체인력 확보와 자신의 전공과 직무능력, 적성, 희망업무 등을 감안해 사전에 희망근무부서를 신청 받아 적재적소에 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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