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고개인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
기본실력 향상 선택 활동 등… 교육 만족도 상승

[충청일보 김헌섭기자]제천시 청전동에 위치한 제천고등학교(교장 박찬응)는 참된 생각·바른 행동·으뜸 실력을 갖춘 명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로 선정된 제천고는 '배려와 존중의 품성을 가진 명품 인재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과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방과후학교 △우수학생을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기본 실력 향상을 위한 학생 선택 프로그램 △학생 맞춤식 단기 프로그램 △공부 두레 등이다.

교과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방과후학교는 학교의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학습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학생을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인재를 발굴, 학습을 통한 잠재적 능력 계발과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수학·과학 경시대회 은상, 고교탐구대회 금상, 전국 창의력대회 동상, 충북 지리올림피아드 금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기본실력 향상을 위한 학생 선택 프로그램은 기본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고 학력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학생·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학생 맞춤식 단기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함께 공부할 학생들을 모집해 가르침을 받고 싶은 교사에게 학습 지도를 요청,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공부두레는 또래 가르치기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기술을 증진시키며 학생들의 숨어있는 다양한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찬응 교장은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통한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명품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성취하고 이를 위해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제천고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에서 생명과학 실험·실습을 하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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