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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윤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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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28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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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생활에서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하고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것들은 아끼고 보살피면서 차례와 순서를 지키는 마음의 자세가 되어야 밝은 내일이 보장되는 것이다. 인생살이에서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 또한 자기의 개인적인 성공과 인격을 수양하는 것으로 남을 이해할 수 있는 도량(度量)이 넓어지게 되는 것으로 비록 체구가 작고 학력이 높지 않을지라도 큰 그릇이 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未來指向的)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 영역(領域)에서 존재하게 되는 것으로 힘과 지식이 남보다 월등하다고 해도 혼자만의 독불장군(獨不將軍)은 존재할 수가 없고 인간적인 사회를 형성하는 규범(規範)과 질서(秩序)를 멀리하는 사람은 혼자만이 겪어야 하는 철창 안에 작은 독방 주인이 되는 길밖에 없다.

서로가 아끼고 믿음이 가는 사회가 되어야 하고 먼저들 한걸음 양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만 정직한 질서의식이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복잡한 사회에서 앞뒤 없는 무질서한 행위는 야만적인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행동으로 국가의 장래는 물론 자신과 이웃에게도 전혀 이로울 것이 없다. 바쁜 사회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이 조급한 나머지 속전속결주의(速戰速決主義)를 지향하다 보니 모든 일이 몸과 마음이 일치되지 않고 따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것은 신경과민에서 오는 것으로 믿고 감싸주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여 생기는 것이며 이것이 쌓이면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다혈질(多血質)적인 신체구조에서 신경질적인 포악한 행위가 사소한 일에도 폭발하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남의 눈치를 봐 가면서 해야 하는 가식적(假飾的)인 행동은 자신의 비굴함을 남에게 보이는 것으로 모든 질서의식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양심에 거울이 되어야 한다.



/윤한솔 홍익불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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