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솜방망이 처벌 부지기수

옥천군의 2007년 내부감사는 2006년도에 비해 회수도 줄고 추징 징계가 줄었지만, 외부감사(충북도감사)는 지적회수와 추징액수 인사징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내부감사의 강화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전 옥천군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에는 외부감사 지적건수가 22건에 회수등의 금액이 254백만원 신분상징계는 29명인데 반해 2007년의 외부감사에는 89건에 금액이 919백만원 이고 64명의 징계중 특히 해임이 1명 으로 지적건수와 금액 징계인원이 3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옥천군내의 내부감사는 2006년에는 137건에 신분상징계는 13명이고 2007년에는 108건에 6건으로 건수와 징계 모두가 줄어 들었다. 외부에서 시행하는 충북도감사의 지적은 행정 재정 신분 모든 분야에서 3배 늘었는데 자체 내부감사는 모든면에서 반으로 줄어 들었다.

한관계자는 "같은 직장에서 매일 얼굴 보면서 근무하는데 강한 처벌이 되겠는가? 앞으로 외부감사가 더욱 강화되고 중요하지 않겠는가." 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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