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지호가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경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김지호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재규어 차량을 운전하던 김지호 씨는 25일 밤 12시께 서울 동대문시장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뒤에서 달려든 다른 차량에게 들이받혔다"면서 "트렁크 덮개가 접히고 뒤범퍼가 내려앉을 정도의 사고였다"고 28일 말했다.

사고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검사 후 26일부터 곧바로 mbc tv 드라마 '그래도 좋아'의 촬영에 임했다.

소속사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김지호 씨가 '몸이 결리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후 정밀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호는 "좋은 일이 많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처럼 사고가 났다"며 "크게 다치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드라마가 더 잘될 수 있도록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좋아'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전문직 여성 이효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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