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이 다음달 양한방 협진 뇌신경센터를 연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은 다음 달 1일 뇌신경질환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갖춘'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를 열고 병원 대강당에서 뇌신경질환 치료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는 뇌신경질환 환자의 진료, 수술, 치료, 관리, 예방을 위해 양한방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도록 했으며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뇌신경계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당일에 '진료-검사-시술'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뇌신경센터는 최신 방사선 치료기인 '노발리스'를 최근 도입해 뇌 및 척추방사선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뇌신경질환의 다양한 치료법'이라는 제목으로 1일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정상섭 교수가 뇌신경센터를 소개하고 연세대 의대 신경과 김승민 교수, 일본 니혼(nihon) 의대 신경외과 다카시 츠보카와(takashi tsubokawa)명예교수 등 국내외 뇌신경질환 분야 권위자들이 참석해 신경병증성 통증, 뇌졸중 한방치료, 뇌혈관질환 수술 및 혈관 내 치료, 파킨슨병 진단 및 치료의 최신 경향, 방사선 수술 등 뇌신경질환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정상섭 교수(신경외과전문의)는 "이번 뇌신경센터 개소를 발판으로 뇌신경질환 분야에서 보다 좋은 치료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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