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시행 1여년만에 5000개 돌파
이는 경영혁신을 통해 생산성향상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 사업시행 1년만에 5000개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28일 중소기업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2619개에 불과하던 혁신형 중소기업 수가 지난 10월말 현재 5219개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은 전통제조업·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기술적인 부문의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oecd 등 선진국에서도 경영혁신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송재빈 기술경영혁신본부장은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는 그 동안 기술력 중심의 제조업종에는 다양한 인증제도가 있는 반면, 성장가능성이 크지만 상대적으로 공식인증에서 소외되었던 서비스업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고 전제한 후, "정부도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한데 힘입은 시장의 반응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중소기업청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학계·연구계 전문가와 함께 27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발빠른 공조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장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