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어린 생명을 돕기 위한 도네이션 프로그램인 mbc tv '2007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12월1일 오후 3시25분부터 120분 동안 생방송된다.

17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는 경기도 일산에 준공된 mbc 드림센터 공개홀의 첫 제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다. 프로그램은 16회 동안 230여억 원을 모금해 6천900여 명의 환아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인순이와 장윤정의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인순이는 '거위의 꿈' '최면' '친구여' 등을 부르고, 장윤정은 '어머나' 등 자신의 히트곡과 '마법의 성'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슈퍼주니어(이특 신동 기범)가 환아와 함께 과자 제작 과정을 체험한 내용도 전파를 탄다. 박명수가 환아와 희망 리본 달기, '거성댄스' 추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상도 방송된다.

한편 199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탤런트 김희애는 올해는 신동호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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