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배추값이 올라 김장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옥천 군부대 장병들도 팔을 걷고 나섰다.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2201부대 1대대 10여명의 국군장병들이 29일 노인장애인복지관주광장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군서면 월전리 2201부대 1대대 10여명의 국군장병들은 29일 오전 9시부터 노인장애인복지관주관으로 복지관 광장에서 김장을 담갔다.

이 복지관은 독거노인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년째 계속해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날, 적십자, 새마을지회, 생활개선협의회등 각 단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35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혼자사는 어르신들과 주위의 어려운 이웃 500여명에게 전달된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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