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이종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거동불편 독거노인을 위해 위급상황에서 간단히 버튼만 누르면 즉시 119구급대가 출동하도록 설계된 무선페이징 단말기 20대를 신규로 설칟보급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무선페이징 단말기는 고령자로 부양의무자가 없고 질병을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고령자로 부양의무자가 없는 장애인 위주로 우선 보급하고 이 시스템은 전화기 버튼만 누르면 119종합상황실로 수혜자의 정보(노인가정의 위치, 성명, 전화번호, 병상기록 등)가 자동 신고되면서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병원으로 이송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거동불편 노인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일까지 지난해까지 보급한 무선페이징 단말기 210대에 대해 각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2인 1조가 되어 수혜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단말기 관리카드 작성 등 무선페이징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산=김기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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