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당진교육청(교육장 유장식)은 12월 3일 12시 관내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폐교지킴이명예관 위촉식을 가졌다.

폐교지킴이명예관은 폐지학교 인근 관할학교의 교직원 및 지역주민 16명을 위촉하여 폐교재산을 교육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건전한 용도로 활용하도록 촉진함과 동시에 지역주민과의 유기적인 연락체계 구축"을 위해 당진교육청에서 2007년에 새롭게 기획한 사업이다.

당진지역에는 흥덕, 내경, 내도분교, 가동초등학교 총4개의 폐지학교가 있으며 대부분 교육청과 멀리 떨어져 있어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폐지학교 인근에 위치한 관리학교의 교장, 교직원, 마을이장, 주민을 폐교지킴이명예관으로 위촉하여 폐교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및 문재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당진교육청은 금번 폐교지킴이명예관 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폐지학교 관리의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폐교재산 행복한 배움터 교육혁신 실현"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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