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5시 옥천다목적회관 5층강당에서는 옥천한국어학당 수료식이 열린다.

이날행사에는 가족단위의 발표회로 다문화 2세들의 재롱잔치와 여성이민자부부의 시낭송, 각 나라별 전통춤 그리고 어머니봉사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베트남의 월남쌈', '태국의 사위알' 등 여성이민자들의 모국 음식을 선보이는 다문화음식 시연도 이어지고 그동안 여성이민자들이 배운 글과 감상문 그리고 에피소드가 담긴 문집도 발간해 배포한다.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전만길 원장은 "여성이민자들에게 언어, 문화, 풍습, 요리등을 가르쳐 이국에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가족상담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라고 밝혔다./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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