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시정질문서 민원해결 등 대책 질타

제천시의회는 지난 5일 오전10시부터 본회의장에서 엄태영 시장 및 부시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4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제천32명산의 등산로 훼손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한 시정 질문을 벌였다.

질문에 나선 산업건설위원회소속 조덕희의원은"시민 생명의 숲 보호를 위한 자연보전 운동실태에 대한 대책에 대한 질문에서 김재갑부시장은 "지역에 자연의 숲을 보호하기 위한 자생단체는 산림보호협회 등 3개의 자생단체로 회원200여명이 자연정화활동과 산불예방계도활동, 소나무 지키기 등 숲해설가 등으로 계절별로 활동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자치행정위원회 박성화 의원은 김동석 생활환경팀장을 대상으로 "대원인바이로텍 폐기물처리시설은 처음부터 허가 면적대로 공사를 했다면 돔이 무너지지 않았다"며 불법 공사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강현삼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유출수 처리 비용이 10억원도 더 드는 것을 제천시 하수종말처리장을 통해 1000만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처리를 해주려는 것은 특혜라며 주장했다.

마지막 질문을 벌인 성명중의원은"시 관내 가로보안 등에 대한 유지관리 및 개보수 등에 대한 질문에서 윤종섭 미래경영본부장은 도시가로등은 도시관리팀에서, 농촌가로등과 동보안등은 관할 읍·면·동에서 관리하며 이에 따른 1년간 전기요금은 농촌가로등을 제외한 가로보안6801개등에 3억3500만 원정도가 소요 되고 있"며"앞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노후가로등 교체사업 등 정비계획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성의원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필요성과 현실태 및 2008년도 사업에 대한" 질문에서는 윤본부장은 "기본적으로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필요성과 중요성 문제는 도시브랜드와 직결된다"며"공공디자인은 우리 도시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답변했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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