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는 부패권력끼리 결탁해 조작한 은폐 수사"라며 "삼성의 뇌물에서 자유롭지 못한 검찰이 지지율이 높은 대선 후보에게 줄서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 후보로 인해 대선은 국민참여 민주주의가 아닌 이미지 조작의 경쟁으로 전락했다"며 "대통령 자격이 없는 이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가지 청주 성안길과 청주지검 앞에서 집회와 1인 시위를 벌이며 특별검사제 도입과 bbk 재수사를 촉구키로 했다. 정태희기자
- 기자명 정태희
- 입력 2007.12.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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