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파워인터뷰
[파워인터뷰] 구천서 한·중경제협회장"韓·中 우호증진 위해 꾸준히 교류"
북경 798인근지역 현대예술 전시 공간 마련
베이징대학서 박사학위 취득… 지식 전문화
내년 地選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 출마 염두
안창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8.19  19:24: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서울=충청일보 안창현기자]구천서 전 의원은 제14대 국회에서 민자당 전국구로 국회의원이 된 후 15대 때 자민련 간판으로 청주 상당구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16대 때 민주당 홍재형 후보에게 패한 후 정치를 떠났다. 지난 6월 중국 북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북경에서 'KU ART CENTER'와 'KU RESIDENCE'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중경제협회 회장,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으로 한중간의 우호협력 증진과 통일 한국의 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청주에서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장래 포부와 꿈은 무엇이었나.

- 역사를 전공해 역사학 교수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역사에 대한 강연을 다니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한·중경제협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

- 1999년 산업자원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중국협력 기획단 소속으로 설립됐다. 현재 150여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한중 양국기업인 사이의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한중 양국 산업 발전에 공헌,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또 중국 북경국제우호연락회와 민간 차원에서의 경제·문화교류,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꾸준한 교류를 하고 있다.


△한반도미래재단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 2009년 통일부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했고 주요 사업은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운영이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5기 150명을 배출했다. 향후 1000명의 통일조국 지도자를 배출하게 될 K.U Leadership Academy는 북한 이주동포 중에서도 청년대학생 그룹을 중심으로 구성해 통일시대에 대비한 북한 재건 지도자를 양성하는 '통일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한반도미래포럼'을 개최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미래 통일한국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에 설립한 'KU ART CENTER'와 'KU RESIDENCE'에 대해 소개해 달라.

- 'KU ART CENTER'는 2007년 5월 중국 현대 예술의 중심지인 북경 798 인근지역 '환티에 국제예술성'에 설립됐고 다양한 한국, 중국 현대예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2008년 건립된 'KU ART RESIDENCE'는 전 세계 예술가들이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주 예술인들의 예술작품을 전시 할 수 있도록 전시회 지원사업도 한다. 'KU ART CENTER'와 'KU RESIDENCE'는 미래사회에 호응하는 글로벌 예술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베이징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을 했는데 한중경제협회, 'KU ART CENTER' 설립 등 유독 중국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과 한중경제협회의 회장으로 실질적 협력 제안자로서 쌓은 체험, 그리고 시야를 넓히려 골몰했던 학구적인 탐색의 결과로 획득한 다양한 지식을 학문적으로 전문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자각을 했다. 이를 통해 한중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동북아 3국의 협력과 상생의 기반을 다지고 싶기 때문이다.


△저서'동북아 커뮤니티 드림(Northeast Asia Community Dream)'과 번역서 '중국 총리 리커창 평전' 출판기념회는 언제 여나.

- '중국 총리 리커창 평전'은 정리가 끝나는 올 10월 말쯤에 국내에서 할 예정이고 '동북아 커뮤니티 드림'은 중국어판으로 출판하는데 약 3개월이 걸린다. 그래서 올 연말 쯤 국내에서 할 예정이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 36세 때 한국BBS연맹(Big Brothers and Sisters) 총재가 돼 1만3800명의 소년·소녀 가장을 도왔다. 1987년 민정당 노태우 후보의 6·29선언 이후 당내 민주화를 위해 전국에서 참신한 청년층 수혈의 일환으로 영입제의를 받고 입당한 것이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계속 정치에 관심을 갖고 또 직접 할 생각인가.

- 정치를 떠난 후 많은 어려운 일들을 겪었고 중국에서 공부하며 국내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이제는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민족이 사는 중국의 경험을 통해 충북의 다양한 성향을 담아내 기존 정치의 틀을 바꾸고 좀 더 나은 고향을 만들고 싶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출마에 뜻을 둔 것인가.

- 내년 선거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두고 봐야 하지만 출마한다면 충북도지사에 뜻을 두고 있고 현재 새누리당 당원이기 때문에 당내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국정원, 검찰, 경찰, 국세청 등 4대 권력기관의 개혁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 정부는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4대 권력기관은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 대통령이 불편하더라도 각 기관이 본연의 임무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 정부는 모든 것을 다 하려 하지 말고 국내·외에서 한 가지씩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법치주의를 엄격하게 세우고 대외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 일본 등과의 관계를 잘 조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


△고향을 위한 제안이나 고향 정치인들에 대한 충언을 한다면.

- 현재 지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정우택·송광호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볼 때 우리 지역에서는 인물을 키우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일하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회고할 때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가장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인생은 선택과 판단이라 생각한다. 가장 잘 한 것은 중국에 가서 공부한 것이다. 잘못한 것은 지난 해 정당을 창당한 일인데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이 있었다.


△향후 인생의 목표는.

- 남들이 이해하지 못 하던 시기에 중국에서 공부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중국을 끌어들여 그들의 역할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을 통해 우리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일하면서 한편으로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

▲ 구천서 한·중경제협회장 © 편집부



<약력>
△1950년 충북 보은 출생 △청주고, 고려대 경제학과,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정치학과, 베이징대 국제정치학 박사 △전 한국BBS중앙연맹총재 △14·15대 국회의원 △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전 대국민중심당 대표최고위원 △현재 한·중경제협회 회장,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 아이러브태권도운동본부 상임대표

▲ 베이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을 때의 모습. © 편집부


안창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비주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