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레종 데트르를 출시했다.



kt&g의 튀는 브랜드 '레종'이 또 하나의 컬덕트 버전을 선보인다.

kt&g는 연말연시를 맞아 회사의 대표브랜드 '레종'에 새로운 문화코드를 디자인한 스페셜 버전 '레종 데트르(raison d'etre)'를 5일부터 2개월간 한정 발매한다고 밝혔다.

레종 스페셜 버전은 타르 3mg형인 '레종 데트르 블루' 와 타르 1mg형인 '레종 데트르 블랙' 2종을 선보이며, 기존 레종과 같은 갑당 2500원에 판매된다.

프랑스어로 '존재의 이유'라는 의미의 '레종 데트르'는 「legend of revolution(혁명의 전설)」을 테마로 '미술(팝 아트)' '음악(펑크 록)' '영화(누벨 바그)' '문학(포스트 모더니즘)' '건축(아르 누보)' 등 5가지 대표 문화쟝르에서 컨셉을 도출, 이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제품당 5개의 패키지에 각각 나눠 담았다.

이는 상품에 문화코드를 입힌 제품인 이른바 '컬덕트(culture + product)'라는 최근의 마케팅요소를 레종에 접목한 것이다.

한편, kt&g의 컬덕트는 영화배우 김지운 감독이 디자인한 '시즌 시네마' 버전과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김소월의 시 '님과 벗'을 디자인해 개발한 에쎄의 4000원짜리 최고급버전 '에쎄 골든 리프'를 통해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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