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강형기ㆍ한국도로공사 논산영업소

모든 생활 패턴이 활동적으로 바뀌면서 가족단위의 여행을 할때면 우리는 항상 자동차를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장거리 여행을 많이 한다.

따뜻한 날이 계속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운전을 할때 눈부신 햇볕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운행을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요금을 정산할 때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하는 운전자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나 또한 운전중 강렬한 햇볕에 눈부신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운전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 보니 문득 터널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했을때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터널을 운행할때와 착용하지 않았을때의 앞차와의 거리가 잘 확보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터널 입·출구에는 운전자들이 어둠에 순응하는 시간을 고려해서 더욱 많은 조명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운전자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면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특히 고속도로에 위치한 터널 이용시터널내에서는 대부분의 대형화물차량이 저속으로 운행하고 차량후면의 정지등이나 반사체판이 오염된 차량은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추돌사고의 위험이 있다.

따뜻한 봄볕 때문에 눈이 부신다고 하여도 운전중 터널을 통과할 땐 반드시 선글라스를 벗고 운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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