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선관위, 36개소에서 13,14일 투표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원일)는 오는 19일 실시하는 제17대 대통령선거 부재자신고인 3만6247명중 사망 1명, 본인의사에 의하지 않은 신고자 29명 등을 제외한 3만6217명에게 부재자투표용지 발송을 완료했다.

9일 선관위에 따르면 부재자 투표소를 오는 12일까지 도내 36개소에 설비를 마치고 오는 13, 14일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해 놓은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하여야 한다.

부재자 신고시 '거소투표'를 하겠다고 신고한 사람은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기표(○, △ 등)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해 오는19일 오후 6시까지 관할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부재자투표소 투표자는 송부된 투표용지에 미리 기표를 한 경우에는 무효가 되므로 반드시 부재자투표소에서 기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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