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20여개 노인대학 전·현직 학장과 재학생 1200여명이 1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금은 실용주의적이고 창조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해묵은 이념논쟁에서 자유롭게 국익을 위해 실용적인 정책을 펴나갈 후보는 이 후보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아직도 일부 국민과 정치인들은 검찰의 bbk수사결과 발표에 승복하지 못해 실망스럽다. 하루속히 국민 모두 단합해 하나로 뭉쳐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이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발표한 새로운 대북정책의 시도에 대해 높이 평가하지만 핵 폐기문제, 인권과 민주화, 상호주의 등의 원칙만은 분명히 강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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