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지 1개월여 만에 1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7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1조3천998억원 늘어난 109조7천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잔고는 11월9일 1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62조7천984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2천643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신규자금 유입 때문이 아니라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3호'에서 1조원 가량이 결산 후 재투자된 데 따른 것이라고 자산운용협회 관계자가 설명했다.

반면 요즘 하루 평균 1천억원 이상 빨아들이고 있는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이날도 1천355억원 늘어난 46조9천7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산의 3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 설정액이 70조1천25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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