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배판 806쪽, 충남지역 30개 상권 분석

충남 주요지역 상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권분석 책자가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선임 센터장 최순영)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10개 시·군 30개 상권을 대상으로 상권의 특징, 업종분포도, 유동인구 현황, 임대시세, 상권내 개발계획, 집객시설 등을 면밀히 조사해 책으로 제작, 발표했다.

국배판(210㎜× 297㎜) 806쪽으로 출간된 충남 주요지역 상권분석책자에는 천안 9개 상권, 아산.서산 각 9개 상권, 논산. 당진. 공주. 홍성 각 2개 상권, 태안.계룡.예산.부여.서천.연기.청양 각 1개 상권 등 모두 30개 상권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주옥처럼 담겨 있다.

특히 인구유입 등으로 상권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천안 두정동 상권과 신부동 먹자골목 상권, 아산 온양역 상권에 대해 상담사들이 직접 발로 뛰며 체계적으로 분석해 놓아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영 선임센터장은 "소상공인들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충남 주요지역 상권조사를 실시해 책으로 엮어 무료로 배포하게 됐다"며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시 입지 및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길라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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