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보은군 사업장 가동...2009년까지 34억 원 투자

조선시대 임금님께 올라갔던 보은대추를 지역 특화품으로 개발키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청대학과 보은군은 11일 보은군 삼승면 상가리 옛 삼승초등학교에서 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 보은사업장 문을 연다.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은 산업자원부가 향토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발족했다.

사업단은 오는 2009년까지 진행하며 사업비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원되는 국고사업비 24억 원을 포함, 보은군과 기업체의 대응투자 등 모두 34억 여원이 투자된다.

보은에서 생산되는 대추 생산량은 전국의 10%로 지난해부터 군이 대추 명품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생산량 50%를 목표로 재배 면적을 대폭 늘리고 있다. /박광호기자 sons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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