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이나 우편으로 발급되던 전파방송 관련 인·허가증을 인터넷(www.emic.go.kr)을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민원인의 수고를 덜어주고 전파방송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파방송 관련 인·허가증 인터넷 서비스를 이달 10일부터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발급 대상은 전파방송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선국 허가증을 포함, 무선국 개설신고필증, 무선국 검사필증 등 12종이며, 연간 발급건수는 4만여 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발급 신청 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수령이 가능했던 것이 가정과 회사에서 민원인이 pc를 이용해 직접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충청체신청 강호진 전파업무팀장은 "전파방송 민원 발급건수가 연간 4만여 건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며 "향후 인터넷 발급이 활성화되면 민원인(시설자수 12,790명, 무선국수 98,444국)편익이 증대되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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