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정책평갗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전국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이번 평가는 각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7월 한달동안 평가작업을 벌였다.

시는 청소년 정책과 제도운영 등 2개 분야 15개 항목에 걸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교육청과 검찰청, 경찰서 및 시민사회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결의대회 및 선도캠페인 추진 ▲학교폭력 추방 선포식 ▲청소년 축제 한마당을 실시해 왔다.

지역 청소년 정책의 비젼과 방향을 제시할 청소년 종합발전 계획도 수립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문화의 집을 운영하고, 위기 청소년의 재활·상담·긴급구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청소년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국어교육원 설립과 천안사랑 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운영, 보육경비 보조조례 제정, 청소년 문화공간 설치, 홍대용 전문과학관 조성, 작은 도서관 설치, 자연생태 학습장 조성사업도 좋은 평가대상이 됐다.

청소년 잠재역량 개발을 위해 온라인 수능강의 서비스 도입과 청소년 예술제 운영,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자연환경 보전 시범운영도 우수기관 선정에 한 몫했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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