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자원의료봉사단(단장 김용훈)이 11일 천안시 구성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죽전원에서 금년 네 번째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 60여명의 봉사단은 현장에 내과 등 13개 진료과를 설치하고 죽전원을 비롯하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여러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우 300여명을 진료했으며 여러 검사 장비를 동원해 초음파검사를 비롯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안질환검사, 이비인후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3일치 약도 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 의료봉사에는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이번 활동에도 내과 의사로서 봉사단에 합류했다.

김용훈 단장은 "매년 마지막 무료진료는 지역의 장애우들과 함께 해 더욱 보람있다"며 "내년에도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더욱 알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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