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청각과 언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영상 전화기 29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시청에 설치된 인터넷 영상 전화기를 시민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시 본청 종합민원실에 1대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해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11일자로 읍·면·자치센터 28곳에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인터넷 영상전화기는 행정 통신만을 활용해 설치한 것으로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이 방문 시 영상전화기를 이용해 원하는 민원서류 발급을 도와주게 된다.

천안지역에는 청각 장애인은 1936명, 언어 장애인은 126명 등 2062명에 달한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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