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독버섯이 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도 구분하기 어려워하므로 일반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버섯을 판매하는 사람들도 독버섯이 섞여 있는 줄 모를 정도로 버섯 감별은어렵다. 독버섯은 원색적으로 화려하고, 벌레나 곤충의 피해가 없고, 은(銀) 성분을 검게 만들고 , 버섯 대공이 세로로 찢어지고, 소금물에 절이거나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는 것도 부분적으로는 잘못된 상식이다. 독버섯은 섭취하면 속이 불편하고, 구역질이 나고, 구토·설사·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섭취했을 시 소금물 등 음식물을 토해 낼 수 있는 물질을 투여, 독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버섯은 종류에 따라 다른 성분의 독소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먹다 남은 버섯을 수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버섯마다 다른 독소물질은 민간요법이나 개인적 생각에 의해 치료 시 신체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응급조치 후 의사의 진료에 의한 처방이 바람직하다.또 섭취 후 대개 30분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지만 10시간 정도 후 나타나는 종류도 있어 독버섯에 의한 증상이 아니라 배탈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의심이 가면 먹지 않는 게 최선이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