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원문화재연구소가 11일 문을 열었다.

충주시 앙성면 능암초교에 자리한 중원문화재연구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산하의 5번째 지방문화재연구소로 충북과 경기, 강원 일부지역에 걸쳐 있는 중원문화권의 문화유산 조사연구와 보존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연구소에는 연구직과 행정직 등 9명이 상근하게 되며, 중원문화권 유적 발굴조사와 보존정비, 역사자료 db 구축 등 다양한 문화재 관련 공익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날 오전 연구소에서 열린 개소식은 국회 이시종(대통합민주신당·충주) 의원과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 지역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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