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향토음식경연 대상 영예
금상엔 그랜드가든 '청국장백반'

[충청일보 박성진 기자]30일 청원생명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 8회 청원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미원면 대신리 이티성영토가 연잎오리탕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청원맛집 베스트 왕 선발 부문 15개 팀과 고속도로 고객 맛 자랑 부문 6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의 이티성영토를 비롯해 오창읍 화산리 그랜드가든이 청국장찌개백반으로 금상, 남일면 두산리 두산식당이 해수우리콩순두부정식으로 은상, 오창읍 화산리 사또가든이 사또청국장돌솥밥정식으로 동상을 각각 받았다.

낭성면 지산리 오리박사는 오리한방백숙으로 장려상, 오창읍 여천리 여천횟집이 메기코스요리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속도로 고객 맛 자랑 부문에서는 ㈜삼오 오창(상)휴게소의 애호박닭갈비덮밥과 ㈜옥산(하)휴게소의 순두부청국장이 특별상에 올랐다.

대회 심사는 조리기능장, 영양사, 요리연구가, 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전문가 4명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조리방법 및 창의성, 맛과 영양성, 경제성 및 보급가치 등에 점수를 매겨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별 이벤트로 외식업청원군지부 임원들이 통합청주시의 성공적 출범을 기원하는 1000명 분 비빔밥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대회 수상 업소에는 육성지원금,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 지원, 충북도 향토 음식경연대회 참가 추천, 업소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8회 청원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연잎오리탕으로 대상을 차지한 미원면 대신리 이티성영토 관계자들이 이종윤 청원군수(가운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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