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대선 일주일을 앞둔 12일 아산시지역을 시작으로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한 릴레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날 서청원,김용환,김학원,강창희,이진구의원을 동행한 박 전 대표는 오전 10시 아산시 온천동 농협중앙회 앞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원유세를 가졌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노무현 정권의 무능함을 규탄하고 "충무공의 백의 종군의 정신과 거북선으로 이 나라를 건졌듯이 아산시의 lcd의 힘이 국가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힘이다"고 말했다.

이어 "태안 지역의 원유 유출 사고의 교훈이 말하듯 한 사람의 잘못으로 귀중한 자연과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망쳤듯이 정치인이 정치를 잘못하면 나라와 국민이 도탄에 빠질 수 있다"며 "진정으로 이 나라의 경제를 살릴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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