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은 건강한 신체의 상징이며 자신감이다. 남성의 생식계는 정소, 부속샘과 관, 외부생식기로 구성돼 있고 외부생식기는 음경과, 정소를 함유하고 있는 음낭으로 이뤄져 있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의 정소에서 분비되고 테스토스테론이 주성분이며 남성의 제2성징 발달을 촉진하고 성적충동을 일으킨다. 여성의 생식계는 대음순, 소음순, 작은 발기감각조직인 음핵, 질, 처녀막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호르몬은 여포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말한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남성 성기능장애로 인한 불임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부 7쌍 중 한쌍이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다. 또여성의 43%가 성기능장애를 호소하고, 이로 인한 이혼은 정당하다는 것이 현실이다. 남성성기능의 핵심인 정자의 운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대산소섭취량(VO2 max)의 60% 강도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80% 이상의 장시간 고강도 복합운동은 남성생식기계 개선, 남성불임 조기 방지·예방, 성기능 치료 목적이 된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출산 등으로 약해진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요실금을 방지하고 성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케겔 운동(Kegel's excercise)이 성기능 장애 치료운동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운동 후 8시간 이상 취침하거나 휴식한 후 정자가 더 활발해 지기 때문에 중강도의 유산소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면 성기능 향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동반한 유산소 운동은 성기능 향상에 가장 좋다. 성기능질환자의 경우 개인차에 따라 적정한 운동의 강도와 빈도를 처방받는다면 치료와 예방의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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