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7가지… 율동은 그게 그거 아닌겨?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13일 청주 흥덕대교 사거리에서 유세를 벌이던 한나라당 선거사무원들이 비가 잠시 멈춘 막간을 이용해 율동을 시작하자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 시선이 집중.

한 시민은 "선거 사무원들의 율동을 시내 곳곳에서 봤다. 응원가 7곡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으나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하다"면서 "지역마다도 다르지만 시민들은 정작 그 동작이 그 동작 같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고 잿밭에 관심을 보여.



△ 오전 유세는 간단히 오후에는 광화문 집결



○…사법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위해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4대 종단 성직자들이 국민운동 전개를 공표한 가운데 이들이 불참 종교인들의 촛불기도 참여를 요청해 눈길. 이에 대통합민주신당 충북 당원들은 1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오전 유세를 간단히 하고 오후 서울로 올라가느라 분주한 모습. 한 당원은 촛불기도와 관련, "오늘은 유세보다도 검찰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뜻을 표출하기 위한 자리"라고 한마디.



△ 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명박 후보 지지



○…(사)한국소기업상공인연합회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결심하고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선언식을 가질 예정. 회원들은 "민생을 구하고 서민경제와 국가경제를 반석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후보는 이명박 후보 뿐'이라고 다짐. 또 회원들은 "이명박 후보는 온갖 고난과 역경을 모두 이겨낸 인간승리의 장본인이자 국가 미래 경영과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지도자"라고 극찬.



△정진동 목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민노당 권영길 후보 선대의 기자회견에 양정열 민노당 충북도당 대변인이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나와 눈길. 리본은 지난 10일 별세한 지역 노동운동의 대부 정진동 목사 애도를 위해 부착. 이날 오전 정 목사의 노제가 상당공원에서 진행됐고 광주 5·18묘역에 안장.



말, 말, 말



△"기자분들이 잘 좀 봐주세요"



○…이인선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1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 후 권영길 후보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낮은 것에 대해 언론사들이 유력 후보들 위주로 보도해 그런 결과가 나온다며, 여론조사가 민노당 주요 지지층인 근로자들 근무시간에 이뤄진다며 지지율의 허구성을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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