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대표 심대평)은 16일 태안 앞바다 정유유출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하고 피해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당내 '서해안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는 등 지원대책 마련에 앞장서기로 해 눈길.

따라서 국중당은 변웅전 전 의원을 본부장으로 하고 중앙당 및 시·도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름유출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헌옷 보내기, 생태계를 되살리는 각종 지원에 모든 노력을 경주키로.



bbk 동영상 소식에 신당 충북도당 업무 마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는 자신이 창업한 것이라 동영상이 공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때아닌 문의 전화 쇄도로 사무실 업무가 일시 마비될 지경이었다는 후문.

16일 신당 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명박 동영상 있다는데 어디서 볼 수 있느냐?" "이명박 후보가 bbk와 관련있음이 밝혀졌는데 왜 사퇴하지 않느냐?" "이번 동영상을 빨리 도민들에게 알려라" 등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신당 충북 국회의원들 거리 유세 전면 취소



○…당초 청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16일 함께 청주시내 6곳을 돌며 공동유세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17일 예정된 bbk특검법 처리를 위해 중앙당에서 본회의장과 의장석 사수를 지침, 거리유세를 전면취소.

중앙당은 각 국회의원들로 하여금 조를 짜서 24시간 대기토록 명령하는 등 청주 국회의원들 모두 국회에서 대기하는 통해 거리유세가 모두 최소됐다고 신당 도당 관계자가 귀띔.



오충일 대표 등 17, 18일 잇따라 충북 방문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와 정대철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과 18일 양일간 충북을 찾아 정동영 후보에 대한 막판 지원을 호소할 예정.

이들은 충북 방문 첫날 옥천·보은·청주·청원을, 18일에는 음성과 충주·제천을 찾아 최근 공개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동영상을 설명하는 등 자당 후보인 정동영 후보에 대한 충북 도민의 지지를 간곡히 호소할 예정이라고. 그러나 중앙당 및 국회 사정, 즉 '이명박특검법' 여야 대치로 충북 방문 일정은 최소될 가능성도 현재로선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신당 도당 측의 설명.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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