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정보화 시스템 구축사업에 총 180억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정보화수준 향상을 위한 정보화기반 구축에 84억8000만원, 생산공정 디지털화에 81억원, 정보화교육에 3억원, 업종(조합)별 클러스터에 10억원 등4개 사업에 총 178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정보화가 경영혁신 활동을 촉진하고 기업의 생산성 및 수익성 증대에 기여한다는 분석결과에 따른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정보화수준 향상시킴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 .

충북중기청이 그동안 erp·pop 등의 정보시스템 구축지원과 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한 결과 대기업 대비 정보화수준은 2004년 68.2%에서 2005년 71.7%로, 2006년 73.1%로 높아졌다.

업무절차의 간소화도 2004년 48.4%에서 2005년 55.5%, 2006년 57.5%로 높아졌으며 단순업무 전산자동화는 2004년 46.0%에서 2005년 56.5%, 2006년 60.2%로 올랐다.

충북중기청은 이밖에 △기업의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요령 등에 대한 주기적 교육실시, △지원기업 선정시 사후관리 의지와 계획의 평가비중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 사후관리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rfid/usn 시스템과 전자무역 솔루션을 지원대상에 추가시키는 등 새로운 정보화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성아기자 yis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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