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서산가로림만 일대를 중심으로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어민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 영인면에 있는 (주)에이제이 정홍기 대표는 기름 방제 작업에 써 달라며 물티슈와 부직포 11t(시가 2500만원 상당)을 서산시 재난대책본부에 맡겨왔다.

pc판매수리 전문업체인 서산 it센터 신현찬 대표가 50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을 맡겨왔고, 경기도 용인 협우물산(주)가 마스크 5만개(시가 5000만원 상당)를, 키비탄봉사회가 장갑과 장화 50만원 어치를 보내왔다.

호남석유화학(주), (주)롯데대산유화, (주)kp케미칼, 대산mma(주) 등 롯데그룹유화사 일동도 방제 및 어려운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원을 시에 기탁했다.

(주)kcc 정상영 명예회장 1억원, 한정형외과 직원일동 20만원, 홍성낙협 100만원, 서산향토문화연구회 20만원, 최석주 내과의원 210만원 등 성금 기탁도 계속되고 있다.

식료품 지원도 잇따라 서울관악구농협(대표 박준식)에서 컵라면 225박스와 생수1152병(5000만원 상당)을보내왔고, 농협법인(주)서림, 대산·지곡농협, 서산수산업경영인협의회가 컵라면과 생수 수십박스를 맡겼다.

▲㈜에이제이 회사 직원이 15일 시재난대책 관계자에게 물티슈와 부직포 등 방제 물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롯데대산유화 허수영 대표(좌측)가 지난 14일 유상곤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원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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