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상 홍인표 코치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선수들이 잘해 줘 8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홍인표 충북선수단 코치(충북체육고등학교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홍 코치는 "충북이 대회 8연패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고 대회 기간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선수지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코치는 "올 목표했던 대회 8연패를 달성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9연패, 10연패 이상 충북이 우승하는 것이 소망이다"고 덧붙였다.

보은중학교와 충북체고를 졸업한 홍 코치는 경찰대학교 체육단을 제대한 후 청주시청에 입단했다.홍 코치는 경부역전마라톤대회 선수로 출전, 충북의 대회 4연패를 이끈 후 지난 200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어 보은에서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지난 2010년 충북체고로 부임한 후 선수들을 지도하며 충북체육을 이끌고 있다.

홍 코치는 "마라톤 선수로 활동하면서 선수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선수들을 지도해 좋은 선수, 훌륭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체육고등학교 홍인표 코치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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