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토목직으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인 보사모(회장 이석환,50세.사진)에서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보은군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보사모는 정기모임때마다 모임이 술자리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오던중,모임은 간단히 치르고 회비중 일정액을 적립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키로 하고 지난 2006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보은군은 보사모회원들의 뜻에 따라 저소득 편부모가정의 자녀 10명에게 지원 할 계획이다.

이석환 보사모 회장은"회원들이 작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적립하고 십시일반 모은 돈이라며,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 되돌려 드리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며"앞으로도 작은 정성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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