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8일 오후2시 군청회의실에서 2007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 평가보고회를 추진 및 자문위원회위원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린 2007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 평가보고회는 축제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과 함께 내년 축제에 대비한 각 부서의 진행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축제 종목의 개선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괴산문화제와 괴산청결고추축제를 통합한 첫해로서 『2007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를 괴산군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한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는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고추를 중심으로 괴산 농산물 종합 축제로 발전시켜 품목별로 농업인 참여와 군의 청정이미지와 부합하는 축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평과 함께, 금년 축제는 행사 주관단체, 봉사단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로 호평를 받았다.

고추판매 행사는 고추의 수확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었고 축제기간 고추구입 목적의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고추뿐아니라 농·특산물 판매도 가능성을 제시한 축제로 발전되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21만명이 참여하였고 농특산물 판매액만도 21억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다채로운 행사도 105개 종목으로 전국적인 행사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괴산=지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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