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재능 살리기… 창의 능력 발휘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주시 노은면 감노로에 위치한 노은중학교는 지난 1970년 개교한 이래 올해까지 41회 졸업생을 포함, 36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이다.

학급 수는 1학년 1반 14명, 2학년 1반 13명, 3학년 1반 16명으로 총 43명의 소규모 학교이며 하지만 학교의 크기와 상관 없이 학생이 사랑받고 교사가 존경받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가는 농촌학교다.

이 학교의 방과후 학교는 교과 중심 방과후 학교 와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학교, 마을돌봄공부방, 토요 방과후 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교과 중심의 방과후 학교는0교시와 8교시에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6개 교과에 한해 각 교과별로 1주당 3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학교는 학교 특색사업인 1인 1악기, 1인1특기·1운동 갖기의 일환으로 8교시 및 수요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다.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학교 가운데 악기 면에서는 △색소폰 △오카리나 △풍물 △클래식 기타를, 특기 면에서는 △서예 △애니메이션을, 운동 면에서는 배드민턴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돌봄공부방은 하교 후 늦은 저녁인 오후 9시까지 매일 한 명의 지도교사가 독서지도, 과제지도, 보충학습과 생활지도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제 및 1대 1 개별 학습지도를 실시, 학습부진 요인을 사전에 없애주고 있으며 기초학력 ZERO화와 기본학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토요 방과후 학교는 △생활의 달인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진가 등 두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특기적성을 기르는데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인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충북 충주시 노은중학교 학생들이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서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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