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예 할아버지 등 38명 청룡동사무소 투표
입소 어르신 52명 중 투표를 인지하실 수 없는 어르신들을 제외한 강창예 할아버지 등 38명이 청룡동사무소를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 요양원 근무자와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어르신들의 투표소 이동을 도왔다.
박현식 원장은 "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장을 직접 방문한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요양원의 어르신들이 선거일마다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김병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