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9일 17대대통령선거 투표자 중 충북도내 최고령자로 알려졌던 제천시 수산면 대전1리 문금씨 할머니(114)가 실제나이는 94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며느리 배순화씨(59)씨의 부축을 받아 수산면 제1투표소(대전1리 문화생활관)에서 투표를 실시한 문 씨는 큰어머니의 나이로 잘못 호적에 등재됐다고 아들 이원주씨(61)가 밝혔다.

주민등록상나이가 최고령자로 알려져 지난 지자체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해프닝으로 넘어갔다./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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