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학교 신축… 형편 어려운 학생 교육기회 확대 기대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젠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꿈나무학교에 고등학교 과정을 위해 새 건물을 짓는다.


젠(ZEN)한국은 지난 9일(현지) 인도네시아 땅그랑 빨렘스미에 위치한 교민교회(디아스포라 센터)에서 학교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젠한국 김성수 회장을 비롯해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젠한국은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와 한국인 학생들의 교육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중 꿈나무학교는 젠한국이 설립한 교민교회내에 설치한 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는 지난 2000년 유치원 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한데 이어 2005년 초등학교 과정, 2011년에는 중학교 과정을 개설해 현재 25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의무 교육이 없어 형편이 닿지 않는 학생들이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없는 상태다.


젠한국은 꿈나무 학교 신축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가 더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꿈나무학교 신축 기공식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땅그랑 빨렘스미 교민교회 신축 현장에서 열렸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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